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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최고 시속 180㎞ 폭풍…중부 유럽 강타

입력 2017-10-3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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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시속 180km의 강풍을 동반한 폭풍 헤르바르트가 중부 유럽을 강타했습니다.

번개를 동반한 비바람이 무섭게 몰아칩니다.

대형 여객기가 휘청거릴 정도의 강풍인데요.

폭풍 헤르바르트가 독일과 오스트리아, 폴란드 등 중부 유럽을 강타한 모습입니다.

수십만 가구의 전기가 끊기고 도로 일부가 물에 잠기기도 했는데요.

폴란드에서는 쓰러진 나무가 자동차를 덮쳐 2명이 숨지는 등 중부 유럽 전역에서 최소 7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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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인접한 이탈리아 북서부 피에몬터 주의 산악지대에서 산불이 발생해 주민 천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지역 당국은 주말에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 20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불로 여의도의 열배가 넘는 3천헥타르가 불에 탔습니다.

지역 당국이 중앙 정부에 산불로 인한 비상사태를 선포해달라고 긴급 요청을 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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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고가도로에서 12살 소년이 뛰어내려서 아래 도로를 지나던 차량의 여성 운전자가 사망했습니다.

사건은 버지니아 주 66번 고속도로에서 발생했습니다.

12살 소년이 고속도로 위 고가도로에서 몸을 던져서 그곳을 지나고 있던 차량위로 떨어진 것인데요.

22살 여성 운전자가 추락의 충격으로 현장에서 즉사했습니다.

소년은 중태에 빠져서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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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로 연결된 지하터널을 폭파했다고 밝혔습니다.

폭파된 터널은 가자지구 남쪽인 칸유니스 인근에서 남부 이스라엘 쪽으로 판 테러용 땅굴인데요.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인 하마스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폭발로 7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는데, 사망자 대부분은 하마스와 우호관계에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이슬람 지하드'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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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가을장관을 이룬 이곳은 중국 쓰촨성에 위치한 해발 3079m 어메이산입니다.

중국의 4대 불교명산 중 하나로 꼽히면서 1996년에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됐는데요.

매년 가을이면 이렇게 그림 같은 풍경이 연출돼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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