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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국방부, '5·18 비밀문서' 16건 해제…조사위 제출

입력 2017-10-3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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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방부 '5·18 비밀문서' 16건 해제

국방부가 5·18 광주 민주화운동과 관련한 2200여 쪽 분량의 비밀문서 16건을 비밀 해제해 5·18 특별조사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5·18 당시 작전에 참가한 공군 부대의 일자별 작전활동 등을 분석한 공군 3급 비밀 2건, 육군과 합참의 대외비 14건이 포함됐습니다.

2. '유인·사체 유기' 혐의…이영학 딸 구속

여중생 살해 사건과 관련해 이영학 씨 딸 이모 양이 미성년자 유인과 사체 유기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이 양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면서 "소년으로서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고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양에 대한 구속영장은 앞서 한 차례 기각됐지만, 검찰이 미성년자 유인 혐의를 추가하고 이 양의 건강상태가 회복된 점 등을 보강해 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3. 작년 489명…산후조리원 감염 사고 급증

산후조리원에서 병원균에 감염된 피해자가 2013년 101명에서 지난해 489명으로 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도 277명이 산후조리원에서 감염돼 연간 500명을 넘을 전망입니다. 특히 같은 기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인 RSV와 폐렴, 감기 등 호흡기를 통한 감염이 28명에서 222명으로 급증했습니다.

4. 성추행 의혹 케빈 스페이시 '커밍아웃'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 아메리칸 뷰티로 알려진 미국 배우 케빈 스페이시가 동성애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케빈 스페이시의 갑작스러운 고백이 성추행 의혹과 연관된 게 아니냐고 보도했습니다. 동료 배우인 앤서니 랩은 30여 년 전 자신이 14살 때 스페이시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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