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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하다 다리 난간 뚫고 추락···밤사이 사건사고

입력 2017-10-3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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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0일) 새벽 대전 유성구의 한 사거리에서 승용차와 택시가 충돌해 3명이 다쳤습니다. 어젯밤에는 음주운전 차량이 다리 난간을 뚫고 5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오선민 기자입니다.

[기자]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찌그러진 택시가 도로 한 복판에 서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20분쯤 대전시 유성구 송강동 신구교 사거리에서 택시와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운전자 52살 전모 씨, 승용차 운전자 25살 위모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신호를 위반한 승용차가 택시와 부딪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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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10분쯤 대전시 중구 용두동의 한 도로에서는 승용차 한 대가 5m 높이의 다리 난간을 뚫고 약 30m를 날아가 추락했습니다.

운전자 42살 배모 씨는 차량을 버려두고 달아났다가, 약 1시간 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배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36%로 알려졌습니다.

+++

어제 저녁 8시쯤 강원도 삼척시 사직동의 한 시멘트공장에서 32톤 덤프트럭이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운전자 49살 김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트럭은 시간당 23mm의 많은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적재함에 폐기물을 가득 싣고 언덕을 오르던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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