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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송이 부친 살해' 피의자 영장심사…구속 여부 오늘 결정

입력 2017-10-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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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늘(29일) 결정됩니다. 피의자 허모 씨는 범행 사실은 인정했지만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말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윤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5일 경기도 양평,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 윤모씨가 자택 인근에서 흉기로 세 차례 찔려 사망했습니다.

이튿날 검거된 피의자 41살 허모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살해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살해 혐의를 인정한 점 등을 근거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오늘 오후 2시 수원지법 여주지원에서 허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열립니다.

허 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차 문제로 윤 씨와 시비가 붙어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허 씨의 진술 신빙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허 씨가 빚에 시달리다 금품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허 씨는 자세한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서는 진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파악하는 한편, 허 씨의 구속 여부가 결정되면 금융거래내역 등도 살펴볼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강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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