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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4급 이상 여성공무원 3.2%…전국 최하위 수준"

입력 2017-10-27 13:46

소병훈 의원 "사회적 약자에게 공평한 기회 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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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훈 의원 "사회적 약자에게 공평한 기회 줘야"

"충남 4급 이상 여성공무원 3.2%…전국 최하위 수준"


충남지역 4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이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충남도 일반직 4급 이상 공무원 154명 가운데 여성은 3.2%인 5명에 불과했다.

충남도와 여건이 비슷한 충북도의 4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은 3.8%, 전남도와 전북도는 각각 4.0%와 6.9%였다.

9급에서는 여성과 남성공무원 비율이 동일하지만, 직급이 올라갈수록 격차가 나 6급에 이르러서는 여성 한 명에 남성 2.4명으로 2배가 넘었다.

5급 사무관에서는 여성 한 명당 남성 12.1명으로 더 큰 차이가 나고, 4급 서기관은 그 차이가 25.6배에 달했다.

소병훈 의원은 "충남도의 4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은 전체 부처 가운데 최하위권"이라며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가 공평한 기회를 얻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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