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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미 플로리다서 연쇄 총격 살인…주민들 공포

입력 2017-10-2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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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 주 템파 시에서 총기 연쇄 살인이 벌어졌습니다.

사건은 지난 2주 사이에 발생했습니다.

템파시 북동부의 세미놀 하이츠 지역에서 20~30대의 남녀 3명이 누군가 근거리에서 쏜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버스를 이용한 뒤 홀로 거리를 걷다가 피살됐는데요.

범인의 신원과 행적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어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지역 당국은 경찰관 수십 명을 24시간 배치한 가운데 연방수사국 FBI가 수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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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시간, 미국 고속도로에서 차량 조수석에 앉아 있던 남성이 갑자기 날아든 돌에 맞아 숨지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사건의 범인은 5명의 철없는 10대 청소년들입니다.

고속도로 위를 지나는 고가도로에서 20여개의 돌을 장난삼아 던진 이들.

지름 25cm, 무게 2.5kg의 돌이 차량의 유리창을 깬 뒤 남성의 머리를 가격했습니다.

숨진 남성은 아내와 5살 아들을 둔 가장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는데요.

미국 검찰은 단순한 장난으로 볼 수 없다면서 청소년 5명에게 2급 살인혐의를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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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하늘을 사이 거대한 물기둥이 포착됐습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해상인데요, 이른바 바다의 토네이도라고 불리는 용오름이 발생한 겁니다.

용오름은 따뜻한 수온과 찬 공기가 충돌해 대기가 불안정해질 때 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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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마리의 펠리컨 사이로. 트럭 1대가 통과합니다.

6t 분량의 물고기를 쏟아내자 펠리컨들이 빠르게 모여드는데요.

장관이 연출된 이곳은 이스라엘 중부 해안입니다.

번식기를 맞아서 흑해에서 아프리카 수단으로 이동 중인 펠리컨들에게 이스라엘 당국이 먹이를 제공하는 겁니다.

올해 이곳을 지난 펠리컨 수가 무려 40만 마리에 이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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