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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 오염됐다" 황당 주장에…검찰 조목조목 반박

입력 2017-10-23 20:49 수정 2017-10-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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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3일) 국감장에서는 JTBC와 검찰이 태블릿PC 속의 문건들을 조작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태블릿PC 포렌식 보고서에 기록된 파일 절반 이상이 JTBC가 입수한 이후 생성됐다는 겁니다. 이런 취지의 주장은 최근 월간조선 등에서 제기해 왔는데, 검찰이 역시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박민규 기자입니다.

[기자]

월간조선은 태블릿 PC에 들어있던 272개 파일 중 156개가 JTBC의 입수 이후 만들어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JTBC가 114개, 검찰이 42개를 만들어 태블릿 PC가 오염됐다는 주장입니다.

그런데 이런 주장이 오늘 국감장에서도 그대로 나왔습니다.

[주광덕/자유한국당 의원 : 270개가 넘는 문서 중에 반 이상이 JTBC가 작년 10월 20일 가져간 이후 날짜에 작성된 문서가 들어가 있다, 언론사와 검찰이 작성한 문서들이더라…]

하지만 이 파일들은 어플리케이션 자동 업데이트 등 시스템 활동 내역이 기록된 것들입니다.

자동으로 저장된 텍스트 파일로 크기는 파일당 40바이트가량입니다.

[이원석/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검사 : 현직 대통령 수사하는 과정에서 저희가 어떻게 대통령의 청와대 문건을 작성하겠습니까.]

이같은 주장 속에서 검찰은 이미 법원에서 태블릿PC의 증거 능력이 충분히 입증됐다고 재차 설명했습니다.

[금태섭/더불어민주당 의원 : 태블릿 PC에 대해서 이런 식으로 근거 없는 의혹이 제기되는 데 대해선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이원석/여주지청장 : 법정에서 충분히 입증이 이뤄졌고, 법정에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성실하게 공소유지 단계에서 입증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검찰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과 설명에도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의혹 제기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영상편집 :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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