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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서부터 우주까지…3D 프린팅의 '무한 기술'

입력 2017-10-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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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D 프린터는 10년 전. 본격적으로 상용화 됐습니다. 이제 3D 프린터는 뱃속 태아 얼굴 모형도 신체의 일부도 찍어낼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3D 프린팅 기술은 우주까지 향하고 있습니다.

연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아직 뱃속에 있어야 할 태아가 손 안에서 잠들어 있습니다.

일본 한 회사가 3D 프린터로 태아 모습을 재현했습니다.

부모들은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 모습을 안고 만질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9월 호주에서는 3D 프린터로 제작한 정강이뼈 이식수술이 최초로 성공했습니다.

[카메론 딕/호주 퀸즐랜드 보건부 장관 : 외과 수술에 있어서 이것은 가히 혁명적인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는 3D 프린터로 로켓 엔진도 만듭니다.

기술이 고도화 돼 두 가지 재료를 섞어 민감한 엔진 부품을 찍어냅니다.

유럽 우주국의 '문 빌리지' 프로젝트에서도 3D 프린터는 빼놓을 수 없습니다.

2040년까지 달에 마을을 건설할 계획인데 필요한 시설과 도구를 달에 있는 암석으로 프린트해 조달한다는 것입니다.

ING 경제그룹은 3D 프린팅 기술이 지금 속도로 성장하면 2060년까지 세계 교역량의 25%를 줄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중간재나 최종재를 수입하지 않고 상품을 프린트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에서부터 우주까지, 3D 프린터의 영역이 확장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영상디자인 : 신하림, 영상편집 : 최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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