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북 유엔차석대사 "미 대북적대 중단않으면 핵폐기 협상없어"

입력 2017-10-17 10:35

유엔 군축위에서 발언…"한반도 일촉즉발…언제라도 핵전쟁"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유엔 군축위에서 발언…"한반도 일촉즉발…언제라도 핵전쟁"

김인룡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차석대사는 16일(현지시간)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과 핵 위협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면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을 결코 협상 테이블에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김 차석대사는 유엔 군축위원회에서 "한반도 정세는 일촉즉발의 상황에 와 있다. 핵전쟁이 언제라도 터질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차석대사는 "미 본토 전체가 우리의 타격범위 안에 있다"면서 "미국이 감히 우리의 신성한 영토를 1인치라도 침략한다면 우리의 가차없는 징벌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한 뒤 "미군의 대북 작전에 참여하지 않는 한 우리는 어떤 나라에 대해서도 핵무기를 사용하거나 위협할 의도가 없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북 대사 "미, 먼저 적대 정책 중단해야"…기존 입장 고수 유럽연합, 독자 대북 제재안 발표…자금줄 차단에 방점 '미 핵항모 참가' 한·미 연합훈련 시작…북 대응 주목 미 "폭탄 떨어질 때까지 외교 노력"…물밑 접촉 가능성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