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포츠 뉴스입니다. 프로야구 두산과 NC의 플레이오프 1차전이 오늘(17일) 저녁 잠실구장에서 열립니다. 두산은 외국인 투수 니퍼트를, NC는 장현식 선수를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강신후 기자입니다.
[기자]
두산 김태형 감독과 NC 김경문 감독이 또 다시 가을야구에서 만났습니다.
[김태형/두산 감독 : 감독 부임 하고, 3년째 김경문 감독님과 미디어데이를 하는데 앞으로 10년 간 같이 했으면 좋겠다.]
지난해 두 팀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었는데 두산이 4전 전승으로 패권을 차지했습니다.
[김경문/NC 감독 : 작년에 너무 허망하게 경기를 끝냈는데, 올해는 좀 더 (두산의) 파트너로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두산의 1차전 선발은 외국인 투수 니퍼트입니다.
니퍼트는 이번 시즌 14승 8패를 기록했고 탈삼진은 161개로 2위에 올랐습니다.
이에 맞선 NC의 선발은 장현식입니다.
장현식은 롯데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이닝 동안 1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올 정규시즌에서는 두산이 11승5패로 우세합니다.
하지만 단기전에서는 변수가 많아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두산과 NC의 5전3승제 플레이오프 대결은 오늘 저녁 잠실구장에서 막을 올립니다.
(영상취재 : 김미란, 영상편집 : 구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