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오늘)
[이용주/국민의당 의원 : 헌법재판소가 헌법 수호 의지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자격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그런 취지입니다.]
[박범계/민주당 의원 : 위원장이 특정 정당 의원의 발언을 정리까지 이제 해주시는 겁니까? 위원장이? 의사 진행 발언 있습니다.]
[권성동/법사위원장 (자유한국당) : 자, 먼저 신청한 김진태 의원님 먼저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여야가 왔다 갔다 해야죠"
[권성동/법사위원장 (자유한국당) : 먼저 신청을 했어요.]
"좀 조용히 하세요!"
"어디를 두드리고!"
"위원장님, 이건 너무 부당합니다."
"어디서 책상을 두드리고!"
[김진태/한국당 의원 : 조용히 하시고…]
"반말 하지 마시고…"
"앉으라고! 앉아!"
[김진태/한국당 의원 : (김이수 대행은) 헌법재판소 권한대행은 커녕 헌법재판관 자격도 없는 사람, 이런 사람의 업무보고는 받을 수가 없어요. ]
[권성동/법사위원장 (자유한국당) : 법사위가 박범계 의원님 회의장 아닙니다.]
"앉으시라고!"
[권성동/법사위원장 (자유한국당) : 자, 김진태 의원님 앉아서 발언해 주시고]
[김진태/한국당 의원 : 개헌 논의가 이루어질 때 헌법재판소 자체가 없어져야 된다고 봅니다.]
[박범계/민주당 의원 : 김진태 의원이 무엇을 믿고 저러시는지 모르겠지만 도대체 책상을 두드리고 벌떡 일어나서 마치 전 법사위원들을 상대로 협박이나 하듯이 눈을 부라리면서 저는 그런 발언 태도에 대해서 엄청난 유감을 표합니다. 오로지 딱 한 사람 '503'. 법무부에 가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위한, 그 분에 의한, 그 분의, 저는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반격이고, 보복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