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하늘 길에 이어서 이번에는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늘(9일) 막바지 귀경 행렬이 예상됩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요금소를 연결합니다.
윤재영 기자, 아직 이른 아침인데 고속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이 곳을 통과하는 차들은 상행선과 하행선에서 모두 무리없이 쌩쌩 달리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교통 정체를 느끼기 어려운데요.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서울요금소까지는 부산에서 4시간 20분, 대전에서 1시간 30분, 광주에서 3시간, 목포에서 3시간 30분, 강릉에서 2시간 20분이 걸리겠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평상시 주말보다 다소 적은, 348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하고, 이중 어제보다 6만대 늘어난 48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으로 들어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오늘 귀경길에 오를 운전자들은 정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까요?
[기자]
네, 오늘 고속도로는 전반적으로 원활한 교통흐름을 보이겠지만 상행선의 경우 막바지 귀경 행렬으로 인해 일부 시간대 정체를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경길 정체는 오전 10시쯤 시작돼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 가장 심했다가 밤 10시쯤이면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 추석은 연휴 기간 통행료 면제와 긴 연휴가 맞물리면서 역대 추석 가운데 최대 교통량을 기록했습니다.
도로공사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작년 추석 연휴보다 200여만대 증가한 1583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했고 이로 인한 통행료 면제 혜택은 약 677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서울 요금소에서 윤재영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