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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연휴기간 불구 면세점 매출↓…사드 여파

입력 2017-10-09 09:33 수정 2017-10-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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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9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들도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도 긴 추석연휴를 보냈지만 중국도 연휴였습니다. 어제까지였는데 보통 이 기간 특수를 누려야할 면세점들이 올해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어제로 중국 중추절 연휴가 끝났고, 보니까 면세점 매출이 좋지가 않았다는데 사드 여파로 볼 수 있을까요?

[기자]

네, 그렇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국내 면세점 매출은 해외로 출국하는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영향을 받는데, 이번 연휴를 맞아 출국 행렬이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면세점 매출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롯데면세점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매출이 줄었고 중국인 매출은 2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신라면세점 서울점 매출도 지난해에 비해 10% 떨어졌습니다.

다음은 정부가 조만간 가계부채 대책을 발표할 것이란 소식 전해드립니다.

이달 중순쯤 내놓을 것으로 보이는데 기존의 총부채상환비율, 즉 DTI 산정방식을 바꿔서 다주택자가 추가로 대출을 받을 경우 더욱 엄격하게 보는 방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같은 가계부채 대책 계획에 대해 다주택자 대출의 부실 가능성을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미국에 또 상륙한 허리케인 소식도 있는 것 같습니다. 또 비상상황이라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남동부 앨라배마주와 플로리다주에 대한 비상사태 선포를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 연방정부는 해당 지역 주민들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게 됐고, 관련 재원의 75%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허리케인 네이트는 현재는 세력이 약해졌지만 여전히 많은 호우를 동반하고 있어
당국이 피해를 막기 위해 만전을 기하는 상황입니다.

이어서 남태평양 통가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직 별다른 피해 소식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만 통가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해 지진 활동이 자주 관측되는 지역입니다.

앞서 지난 6일 밤에는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철도 운행이 일부 차질을 빚었지만 후쿠시마와 인근 미야기현에 위치한 핵발전소에서는 이상 현상이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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