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휴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해외 여행을 떠났던 사람들의 입국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8일) 하루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승객 수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신진 기자, 지금 공항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인천국제공항 1층 입국장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 비교적 이른 시간이지만, 해외여행을 마친 시민들이 조금씩 들어오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지방으로 향하는 공항버스를 기다리는 대기줄도 제법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오후가 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입국장은 굉장히 혼잡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항공사와 공항공사 측은 특히 도착 항공편이 많은 오후 3시에서 8시 사이 입국장이 가장 붐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앵커]
오늘 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인원은 얼마나 됩니까?
[기자]
공항공사 측은 오늘 하루 11만 5000여명이 인천 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개항 이래 일일 도착 승객 최대치입니다.
지난 6일 11만 400여명이 들어와 이미 기록을 경신했는데, 오늘은 그 수치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동안 전체 공항 이용객수는 200만명 정도로 예상됩니다.
당초 공항공사 측은 195만명 정도가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실제로는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연휴 내내 공항은 하루종일 붐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