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8일)은 절기상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한로'입니다. 하지만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낮 동안은 다소 덥겠고, 미세먼지 적은 맑은 하루가 되겠습니다.
이수정 기자입니다.
[기자]
남산에서 내려다 본 서울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전망대를 찾아 나온 시민들도 탁 트인 서울 풍경을 눈에 담기 바쁩니다.
오늘 아침 9시 기준 전국의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였습니다.
아침 한때 중부 내륙과 남부지방에 짙게 꼈던 안개는 걷혔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시거리가 20km에 가까운 쾌청한 날이 이어지겠습니다.
오늘은 날이 선선해 찬 이슬이 맺힌다는 '한로'지만 평년보다 아침 최저기온이 4~5도 가량 높았습니다.
낮 최고기온도 서울과 광주가 28도 대전과 부산이 26도까지 올라 다소 덥겠습니다.
하지만 낮 동안 자외선 지수가 '보통' 수준을 유지해 막바지 연휴, 야외 활동하기에 좋겠습니다.
기상청은 연휴가 끝나는 내일 까지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화요일 오후부터 서울·경기·강원지역의 비를 시작으로 수요일에는 중부지방에도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상취재 : 변경태 , 영상편집 : 강경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