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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 어선 침몰돼 선장 극적 구조…연휴 사고 잇따라

입력 2017-10-0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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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휴가 길다 보니 이미 일터로 돌아간 분들 계실 겁니다. 생업의 현장에서 오늘(6일) 사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혼자 조업을 나간 선장이 배에 고립됐고, 탱크로리 차량이 빗길에 넘어져 가스가 누출됐습니다.

이수정 기자입니다.

[기자]

[얼른 올라와요!]

거의 가라앉은 어선이 형체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배 지붕 끄트머리에 간신히 서 있던 선장 이모씨가 힘겹게 다른 어선으로 옮겨 탑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전남 신안군 동쪽 해상에서 홀로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던 선장 이 모씨의 배가 침몰했습니다.

목포 해경은 배를 인양한 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화면제공 :목포해양경비안전서)

+++

오늘 아침 8시 48분쯤 충남 태안군 목개도 인근 해상에서 7톤급 어선에 불이 났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선장 김모씨 등 6명은 인근 어선으로 급히 피했지만 배는 불에 타
침몰했습니다.

(화면제공 : 태안해양경비안전서)

+++

넘어진 차량에 소방대원이 연신 물을 뿌려댑니다.

오늘 오전 11시 반쯤 울산 울주군 웅촌면 원당골 사거리에서 LPG를 싣고 달리던 8톤 탱크로리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넘어진 것입니다.

운전자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사고 충격으로 LPG 밸브가 파손돼 가스가 일부 누출됐습니다.

(화면제공 : 울산 온산소방서)

+++

오늘 새벽 6시쯤에는 부산 부전동의 한 과일 가게에서 불이나 30여분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점포 내부와 집기류 등을 태워 500만원 가량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화면제공 : 부산 부산진소방서)

(영상편집 : 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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