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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라이벌 만났다' 롯데-NC, 사상 첫 준PO 격돌

입력 2017-10-06 21:08 수정 2017-10-0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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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가 이번 주말 시작됩니다. 롯데와 NC가 포스트시즌에서 맞붙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죠. 이 지역 라이벌의 승부를 앞두고 부산과 경남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1차전 티켓 예매분은 한 시간 만에 매진됐습니다.

강신후 기자입니다.

[기자]

롯데의 '제2의 홈'이었던 마산에 자리를 튼 NC는 프로야구 1군 진입부터 롯데의 견제를 받았습니다.

[장병수/전 롯데 자이언츠 대표(2012년 KBO 이사회) : 여러가지를 보면 시기상조고, 9구단, 10구단 (창단)문제는…]

NC의 1군 개막전 상대도 롯데였습니다.

[김경문/NC 다이노스 감독(2013년) : 마산에 계시는 팬들이 롯데와의 경기는 특별하게 생각하고 계시니까 꼭 이기는 모습 보고 갈 수 있도록…]

지난 4년간 성적은 NC가 우세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롯데는 NC에 1승 15패로 압도 당하며 팬들로부터 "프로가 아니다"는 핀잔까지 들어야 했습니다.

올해 해외에서 롯데로 돌아온 이대호가 가장 먼저 경계한 팀도 NC였습니다.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 (NC는) 지역 라이벌이잖아요…어떻게든 이길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될 것 같고.]

'필연적 라이벌' 롯데와 NC가 드디어 가을야구 무대에서 만났습니다.

'세이브 왕' 손승락이 버티고 있는 롯데 뒷문은 리그 최강입니다.

반면 NC는 타격 응집력과 기동력이 뛰어납니다.

지역강자를 가리는 롯데와 NC의 준플레이오프는 5전3선승제로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막을 엽니다.

(영상편집 : 김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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