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전국 고속도로 양방향 정체 확대…오후 5시쯤 '절정'

입력 2017-10-05 15:4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어제(4일)부터 시작된 귀경 행결은 오늘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긴 연휴 덕에 추석을 보내고 나들이를 떠나는 차량들도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양방향에서 정체 구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연결해 이 시각 교통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상엽 기자, 현재 고속도로 상황 전해 주시죠.

[기자]

네, 추석 연휴 중반부에 접어든 오늘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오전부터 귀경길 차량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먼저 고속도로 CCTV 화면 보면서 자세한 교통 상황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부근입니다.

목포 방향은 서평택나들목에서 행담도휴게소 구간까지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느리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울양양고속도로 상황입니다.

양양 방향 서종나들목에서 설악나들목까지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이 기자가 있는 서울요금소 기준으로는 소요 시간이 어떻게 예상됩니까?

[기자]

낮 12시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부산에서 7시간 40분, 광주에서 6시간, 강릉에서 3시간 30분, 대전에서 3시간 40분이 걸립니다.

반대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는 7시간 30분, 광주까지 5시간 30분, 강릉까지 3시간 50분, 대전까지 3시간 20분이 걸립니다.

[앵커]

양방향 모두 막히는 상황인데, 정체는 언제쯤 풀릴 걸로 보입니까?

[기자]

현재 서울 방향으로 들어온 차량은 15만대이고, 오늘 밤까지 61만대가 더 들어올 걸로 보입니다.

반대로 지방 방향으로 나간 차량은 17만대이고, 43만대가 더 빠져 나갈 걸로 예상됩니다.

도로공사는 수도권 방향 정체는 오전 8시부터 시작돼 오후 5시쯤 정점을 찍고 다음 날 새벽쯤은 돼야 해소될 걸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차례 대신 '호캉스' 즐기고 나들이 가고…달라진 추석 추석 연휴 '음주운전 사고' 피해, 평소보다 7.9% 늘어 네 번째 '컨테이너 추석 차례상'…"올해가 마지막이길" "명절이 더 슬프지…갈 데가 없어" 이산가족의 차례상 명절 '쓰레기 대란'…동네 돌며 '분리수거 과외' 효과 만점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