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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귀성길 '정체'…사흘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입력 2017-10-0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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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을 하루 앞둔 오늘(3일), 막바지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연결해 이 시각 교통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윤재영 기자, 뒤로 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군요.

[기자]

네, 제 뒤로 보이는 모습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인데요, 요금소를 통과하자마자 차들이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추석을 하루 앞두고 있는 만큼 막바지 귀성길에 오른 차량이 연휴 초반에 비해 부쩍 늘어났습니다.

고속도로 정체는 종일 이어질 전망입니다.

새벽 4시에서 5시 사이 시작된 정체는 오전 11시쯤 가장 극심했는데요, 저녁 7시 무렵에는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주요 도시를 오가는 데도 평소보다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전망입니다.

낮 12시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부산까지 5시간 30분, 대전까지 3시간 10분, 광주까지 4시간 50분, 목포까지 5시간 20분, 강릉까지 3시간 10분 정도 걸리겠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지금까지의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449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하고, 이 중 52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부터 5일까지 사흘간은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도 면제됩니다.

평소처럼 요금소 입구에서 통행권을 뽑거나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해 진입하면, 통행료가 무료 처리됩니다.

오늘은 장시간 운전이 예상되기 때문에, 멀리 가는 경우 졸음운전 하지 않도록 적절히 휴식을 취하면서 이동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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