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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장겸 MBC 사장 등 '부당노동행위' 본격 수사

입력 2017-10-0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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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MBC 전현직 고위 임원들의 부당노동행위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됩니다. 추석 연휴 동안 관련 자료 검토를 마치고, 다음주부터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 일정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선화 기자입니다.

[기자]

부당노동행위 의혹을 받고 있는 김장겸 사장과 김재철 전 사장 등 MBC 전현직 경영진 6명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서부지검은 지난달 28일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이 이들에 대한 사건을 송치하자, 다음날 형사5부에 사건을 배당하고 관련자료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김영기 부장검사를 주임검사로, 형사5부 전체가 투입되는 만큼 자료 조사와 수사에 신중을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추석 연휴 중 노동청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 계획을 세운 뒤 강제수사와 함께 관련자 소환에 나설 전망입니다.

앞서 노동청 조사에선 이들이 노조 탈퇴 종용 등 노동관계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기간제 근로자에게 최저임금 미만의 시급을 지급하는 등 개별 노동관계법 위반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영상편집: 원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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