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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생활비 벌려고"…편의점 강도질하다 '쇠고랑'

입력 2017-09-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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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의 한 편의점입니다.

헬맷을 쓴 남성이 종업원에게 갑자기 흉기를 들이대는데요.

놀란 종업원은 재빨리 밖으로 도망칩니다.

강도 행각은 미수에 그쳤지만 남성은 앞서 인근의 또 다른 편의점에서 같은 수법으로 30만원을 강탈한 뒤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생활비를 벌려고 범행했다며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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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10대 폭행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자의 언니가 SNS에 글을 올리면서 사건이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가해 학생들을 붙잡아서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모두 학교를 중퇴한 10대들인 이들.

지난 26일 새벽 평소 알고 지내던 여중생과 함께 A양의 원룸에서 술을 마셨는데요.

그런데 이 여중생의 친구가 말실수를 했단 이유로 A양을 비롯한 가해 학생들이 여중생을 화장실과 방에서 마구 때렸습니다.

A양은 술에 취해서 많이 때린줄 몰랐다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있던 또 다른 10대 학생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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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 뚜껑 한 가운데 동그란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이 구멍으로 30대 남성 A씨는 여성들을 몰래 촬영했습니다.

자신이 이사로 있는 회사 건물의 화장실 변기 커버에 구멍을 뚫고 스마트폰 카메라를 부착했습니다.

그리고 들키지 않기 위해서 커버가 세워진 상태로 고정을 했는데요.

두 달 동안 100여 개의 영상과 사진을 찍었는데, 변기 커버를 교체하려던 피해 여직원에게 발각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평소 피해 여직원에게 호감을 느껴 스마트폰을 몰래 설치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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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속옷을 상습적으로 훔쳐 온 초등학교 교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30대 초등학교 교사인 강모 씨. 부산 서구와 북구 일대를 돌며 주택 15곳에 침입해 190여 점의 여성 속옷을 훔쳤습니다.

범행현장 주변의 CCTV에 덜미가 잡혀 검거됐는데요.

강씨의 원룸 집에서는 여성 속옷 740여 점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이 강씨의 추가 범행 여부를 수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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