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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팔레스타인 남성 총격…이스라엘인 3명 사망

입력 2017-09-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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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남성이 예루살렘 인근 유대인 정착촌에서 총격을 가했습니다.

남성은 현지 시간으로 26일 오전,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이스라엘 국경 경찰이 곧바로 대응 사격했고, 남성은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이스라엘 국경 경찰과 경비대원 등 3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다른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남성은 자신이 총기를 난사한 정착촌에서 일을 할 수 있는 허가증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의 공범이나 배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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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18년 동안 30명 이상을 살해하고 인육까지 먹은 것으로 추정되는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러시아 크라스노다르에 거주하는 드미트리 바크셰프와 나탈리아 바크셰바 부부입니다.

한 남성이 주운 휴대전화에서 토막 난 머리와 손 사진이 발견되면서 부부의 살인 행각이 발각됐는데요.

이 휴대전화가 바로 남편 바크셰프의 전화기였던 것입니다.

조사 결과 부부 집의 냉장고에서 소금에 절인 사람의 손 등 8명의 인육이 포장된 채 냉동 보관 돼있었습니다.

경찰이 현재까지 희생자들 가운데 7명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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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투에서 화산 분화가 임박하면서 주민 6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바누아투 북부 모나로 화산이 하얀 화산가스를 분출합니다.

이 화산은 2005년 이후부터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지난 주말 화산재 등을 분출하면서 활동이 활발해졌습니다.

바누아투 재난관리청은 화산 활동 수준을 4단계로 상향 조정했고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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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쿠알라나무 국제공항에 벌떼가 들이닥쳤습니다.

벌떼는 공항에 착륙해 터미널로 이동하던 여객기의 오른쪽 날개에 달라붙었는데요.

갑작스런 습격으로 운항이 지연됐습니다.

승객과 직원들이 모두 이동한 뒤 항공사 측이 여객기에 붙어있는 수만 마리의 벌들을 제거했습니다.

공항 인근 지역의 벌목으로 인해서 벌떼가 서식지를 잃으면서 새로운 서식지를 찾던 중에 이런 소동을 벌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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