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P 카메라로 가정집도 해킹…영상 퍼뜨려
가정이나 매장에 설치된 IP카메라를 해킹해서 여성이 옷을 갈아입는 장면을 엿보거나 해당 영상을 퍼뜨린 사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IP카메라 1400여 대를 해킹한 혐의로 23살 임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해킹한 영상을 퍼 나른 혐의 등으로 4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2. 고급 외제차용 '짝퉁 타이어 휠' 대거 유통
창고에 상자가 쌓여있고 고급 외제차 상표의 타이어 휠과 장식품이 가득합니다. 중국과 대만에서 위조된 가짜 휠입니다. 55살 김 모씨 등 8명이, 최근 3년 동안 3만 5천여 점을 반입해서 국내에 유통하다 특허청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자동차 부품 업체를 운영하면서, 정가의 10% 가격을 받고, 전국 500여개 부품업소에 판매했습니다.
3. '어마' 이어 '마리아'…카리브해 초비상
이달 초 허리케인 '어마'가 휩쓸고 간 카리브해에 또다시 초대형 허리케인 '마리아'가 상륙했습니다. 최대 시속 약 260km를 기록 중인 마리아는 조금 전 다시 5등급으로 격상됐는데, 지금 도미니카 공화국을 거쳐 미국령 푸에르토리코로 향하고 있습니다.
4. 개정된 교육과정 반영…새 교과서 내일 공개
새로운 교육 과정에 따라 2018학년도부터 사용할 교과서가 내일부터 각 학교와 온라인에서 전시됩니다. 새 교과서는 초등학교 3, 4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이 쓰게 됩니다. 새로 생긴 고1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목의 경우 실생활에서 접하는 소재를 많이 활용하고, 중학교 과정을 70% 이상 반영해 학습의 부담을 줄였다는 평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