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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북 외무상, 22일 유엔 연설…메시지 주목

입력 2017-09-1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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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시각 들어온 속보들도 살펴보겠습니다. 유엔총회에서의 문재인 대통령의 일정 이번주 금요일까지 이어지는데요. 지난 주말의 북한의 미사일 도발도 있었고, 북한문제가 최대 이슈가 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 대통령의 기조연설 뿐만아니라, 북한 이용호 외무상도 마찬가지로 기조연설에 나서서 주목되는데요. 관련 소식이 들어와있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안태훈 기자, 북한 외무상이 예상보다 빨리 기조연설을 한다고요?

[기자]

네, 북한 외무상은 2014년부터 해마다 유엔총회 참석해 연단에 오르고 있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이용호 외무상은 오는 22일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당초 25일로 예상됐는데, 일정이 앞당겨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던질 메시지가 주목되는데, 통상 그랬던 것처럼 북한은 자국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옹호하고 미국을 비판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란 관측입니다.

+++

앞서 리포트에서 미 국무장관, 유엔 주재 미국 대사의 대북압박 발언을 짚어드렸는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여기에 가세했다는 속보가 있어 전해드립니다.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정권이 미국을 핵무기로 위협하는 것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김정은은 핵을 포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필요하다면 군사옵션을 준비하는 것에서 대단히 시급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앵커]

다음은 국정원 댓글 사건 관련 소식도 보죠. '민간인 댓글 부대'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 오늘(18일) 구속 여부가 결정이 되죠?

[기자]

네, 오늘 법원이 민병주 전 단장 등 관련자 3명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즉 영장실질심사를 합니다.

영장 발부 여부는 오늘 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 전 단장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 시절 민간인을 활용한 이른바 외곽팀을 운영하면서 불법 선거 운동과 정치관여 활동을 하도록 하고 수십억원의 활동비를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외곽팀에 활동비를 준 것이 사실상 국가 예산 횡령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끝으로 추석을 앞두고 서울시가 오늘부터 추석선물 과대포장 단속에 나선다는 소식입니다.

단속반은 지자체 공무원과 관련 전문가 등 75명으로 꾸려졌고, 2중·3중 포장이나 품목에 따라 10~35% 이상을 포장재로 채우는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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