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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문 대통령 고뇌 이해해야…야당 화답하라"

입력 2017-09-17 16:29

"문 대통령, 야당과 협치하겠다는 성의 보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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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야당과 협치하겠다는 성의 보인 것"

더불어민주당은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국회 인준을 요청하는 입장문을 이례적으로 발표한 것과 관련, 야당의 화답을 촉구했다.

김현 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대통령 입장문에 대해 야당은 화답해야 한다"며 "지난 한·러 정상회담 이후 여야 영수회담 제안이 성사되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대법원장 인준 문제에 대한 대통령의 깊은 고뇌를 야당은 이해해주기 바란다"며 "외교 안보만큼은 초당적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여야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도 "대통령께서 각 당 대표들을 모시겠다는 말씀까지 하셨으니 야당과 협치를 하겠다는 성의를 보인 것 아니겠느냐"며 "야당도 정쟁의 관점에서가 아니라 국익의 관점에서 접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 대변인은 "후보자가 사법 개혁의 적임자라는 것을 인사청문회에서 잘 보여줬다"며 "위중한 상황에서 야당도 국익을 위해 판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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