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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피해 없이 지나간 태풍 '탈림'…전국에 구름

입력 2017-09-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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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지막으로 날씨입니다. 제18호 태풍 '탈림'의 북상으로 피해가 우려됐던 제주 지역이 큰 피해 없이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났습니다. 오늘(17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동풍과 일부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와 동쪽 지방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어환희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에 불었던 초속 20m 가까운 강풍은 어젯밤부터 점차 잦아들었습니다.

현재 태풍 탈림은 북동쪽으로 빠르게 이동해 일본 규슈에 상륙했습니다.

오후 9시경 오사카를 지나 내일 오전에는 센다이부근 해상에서 소멸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났습니다.

제주 육상 전역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는 모두 해제됐고, 오늘 오전 6시 기준으로 강풍주의보까지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현재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만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다만,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 지역은 평상시보다 바람이 조금 더 불고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상도는 흐리고 비가 오다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내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모레 오후부터는 밤사이 중부와 전북, 경북 내륙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송민지, 영상편집 : 이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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