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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북 군사옵션은 압도적"…북 도발 첫 반응

입력 2017-09-16 15:31

유엔 안보리, 북한 규탄 성명 만장일치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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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북한 규탄 성명 만장일치 채택

[앵커]

북한이 어제(15일) 다시 탄도미사일 도발을 한데 대해 백악관이 강경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도발 후 처음 입장을 내고 미국의 군사옵션이 효과적이고 압도적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박창규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미사일 도발 하루만에 워싱턴 인근 앤드류스 공군 기지를 찾았습니다.

북한이 주변국과 전세계를 경멸했다며 강경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 위협을 다루는 우리의 옵션은 과거 어느 때보다
효과적이고 압도적이라는 점을 더 확신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B2 전략 폭격기를 비롯한 무기들을 둘러봤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적을 산산조각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도 인터뷰를 통해 미국이 대북 군사옵션을 갖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안보리는 탄도 미사일 발사를 매우 도발적이라고 규정하고 즉각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한·미·일 3국은 오는 21일 뉴욕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북 도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 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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