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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오늘 외교부 브리핑…'북 미사일' 입장 표명할까

입력 2017-09-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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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베이징 특파원 연결해서 중국 반응과 관련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신경진 특파원, 오늘(15일) 미사일 발사에 대해 중국의 언론 반응들이 좀 나왔습니까?

[기자]

중국은 북한 미사일 발사 직후 관영 신화사가 일본 NHK 방송을 인용 북한이 이날 오전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의심되며 일본 훗카이도 상공을 통과했다고 속보로 보도했습니다.

인민망 등 주요 관영 매체도 한국언론을 인용해 북한이 평양순안 일대에서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한국 청와대가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회의를 소집했다는 소식을 속속 타전했습니다.

[앵커]

일단 미사일 발사 소식을 중심으로 해서 중국 언론이 보도를 하고 있는거군요. 중국 정부의 반응은 혹시 나왔습니까?

[기자]

중국은 과거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핵실험과 달리 별도 성명을 발표하지는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별도의 공식 반응은 없습니다. 오늘 외교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유엔 결의의 금지 규정을 근거로 우려를 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어제 외교부 브리핑에서 외교·정치 방식을 통한 북핵 해결을 강조했던 중국 정부가 북한의 재차 미사일 도발로 당혹감을 느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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