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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 후 10번째…정치권, 북 도발 일제히 규탄

입력 2017-09-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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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정치권은 일제히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규탄했습니다. 국회 연결해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류정화 기자, 여야는 일제히 북한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했다고요.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의 무모한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습니다.

박완주 수석 대변인은 "정부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반복되는 도발이 매우 안타깝다"며 "고립을 자초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도 강력 제재에 동참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예견됐던 도발이었다"면서 "전술핵 배치 등 그동안 한국당이 주장한 조치들이 모두 필요한 것이었다는 게 입증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가 어제(14일) 밝힌 북한 800만 달러의 인도적 지원 구상을 언급하며 "청와대의 안보인식이 나이브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당도 "금도를 넘은 북한의 도발을 강력 규탄한다"면서 "비핵화를 전제로 했던 대북정책이 한계점에 다다랐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야당에서는 이번 정부 대북정책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것 같고, 그럼 국회 차원의 대응도 진행되는 건가요?

[기자]

오늘(15일) 당장 국방위가 열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

김영우 국방위원장은 JTBC 와의 통화에서 "국방부와 상의한 결과 일단 미사일 도발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판단을 내렸다"면서 "상황을 상세히 파악한 후에 월요일 쯤에 상임위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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