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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조윤선 검찰 소환 불응…블랙리스트 수사 난항

입력 2017-09-1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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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새롭게 발견된 블랙리스트 관련 문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장관에게 수차례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이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해성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지난 1일 청와대로부터 제2부속비서관실에서 발견된 전자 문서 9300여 건을 넘겨받았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해당 문건에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등 국정농단 사건 관련 내용이 대거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문건들은 대통령과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자료입니다.

당시 비서실장이던 김기춘 전 실장과 정무수석이던 조윤선 전 장관 모두 회의 참석자입니다.

새로운 자료가 확보된 만큼, 검찰은 김 전 실장과 조 전 장관을 수차례 소환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소환 통보에 불응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앞서 김 전 실장과 조 전 장관은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기소돼 김 전 실장은 징역 3년, 조 전 장관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특히 조 전 장관의 경우 블랙리스트 관련 혐의에 대해선 무죄 선고를 받았습니다.

두 사람은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심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소환 조사한 뒤 관련 자료를 추가 증거로 재판부에 제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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