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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아침 안개 걷히고 맑은 하늘…큰 일교차 주의

입력 2017-09-1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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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침저녁으로 바람도 불고 선선한데, 낮에는 여전히 꽤 덥습니다. 일교차가 큰 만큼 환절기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셔야 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내일(14일)까지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조금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요?

[기상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더 떨어지고요. 반면 낮에는 뜨거운 볕으로 인해 예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옷차림 더욱 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오늘 아침, 전국 곳곳에 안개가 많이 끼었죠?

[기상캐스터]

네, 맞습니다. 어제 아침보다는 상황이 나은 편이지만 오늘도 내륙 곳곳에는 짙은 안개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강원과 남부 일부 지역에는 안개주의보 내려져 있고요. 그 중 전북 장수의 경우 가시거리가 70m로 무척 짧아져 있습니다.

안개가 서서히 걷히면 맑은 하늘 보실 수 있겠습니다. 종일 고기압의 영향권에 있겠고요, 공기도 대체로 청정하겠는데요.

낮 기온은 어제보다는 조금 낮은 편이지만 서울이 26도, 대구가 28도 등으로 아침에 비하면 기온이 크게 올라 다소 덥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지난 토요일 괌 부근에서 발생한 태풍 '탈림'이 현재 타이베이 부근을 지나고 있는데요. 제주 해상에 간접 영향을 주면서 오늘 이곳에서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겠습니다. 제주 해상에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더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늘 아침 어제보다 더 서늘합니다. 현재 서울이 16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다소 더울 텐데요. 서울이 26도, 부산이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맑겠고, 일교차도 크겠습니다. 한편,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내일 밤부터 제주도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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