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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체크｜정치] 미 함대 한반도에 대폭 증강

입력 2017-09-12 08:58 수정 2017-09-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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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른정당 내분 격화

이혜훈 전 대표의 사퇴로 지도부 공백 상태인 바른정당이 새 지도부 구성을 놓고 내분 위기에 빠졌습니다. 유승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놓고, 김무성 의원과 유승민 의원이 충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틀 전 만찬자리에서 두 사람의 입맞춤이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2. 문 대통령, 소년법 개정 논의 지시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이후 거세지는 소년법 폐지 요구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관계 부처를 중심으로 법률 개정의 타당성을 따져보는 논의를 시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소년법 개정 말고도 학교폭력 대책을 폭넓게 논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3. 미 함대 한반도에 대폭 증강

미 태평양 사령부가 북한의 도발을 저지하기 위해 동태평양을 담당하는 3함대 전력의 한반도 전개를 대폭 늘린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샌디에이고가 모항인 미 3함대의 주요 임무에 한반도 전개를 통한 확장억제력 강화가 포함되면서, 핵추진 항모전단과 핵추진 공격잠수함의 정례적인 한반도 배치가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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