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아침& 지금] 페루 정부, 북 대사 추방…핵 실험 항의

입력 2017-09-12 09:2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이 시각 들어온 속보, 살펴보겠습니다. 앞서 뉴스 시작하면서 바로 나온 중요한 속보도 전해드렸죠. 유엔 안보리에서 새 대북 제재안이 만장일치로 통과가 됐다는 소식이었고, 하지만 강도가 예상보다 약해진 이 제재안을 북한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이제 주목해야할 상황인데요. 국제사회에 북한에 대한 압박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재승 기자,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멕시코에 이어 페루 정부도 북한의 핵실험 등 도발행위에 대한 항의 표시로 자국내 북한 대사에게 5일 이내에 출국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앞서 멕시코 정부도 지난 7일 북한의 6차 핵실험과 잇단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한 항의로 북한 대사를 외교적 기피인물로 지정하고 72시간 내 떠날 것을 명령한 바 있습니다.

두 나라의 외교적 조치는 북한 핵실험에 대한 유엔의 제재 움직임 등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보조를 맞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막대한 강진 피해를 본 멕시코가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 피해 복구 지원을 철회했습니다.

지난 8일 예상치 못하게 규모 8.1의 강진이 멕시코 남부 지역을 뒤흔들었기 때문인데요.

지금까지 최소 96명이 숨지고 250만 명의 이재민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긴급 재난을 복구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오늘(12일)있을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 관련 소식도 있네요. 노태강 문체부 차관이 증인으로 나온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나쁜사람으로 찍혀서 좌천됐던 것으로 알려진 노태강 문체부 제2차관이 오늘 법정에서 박 전 대통령과 만납니다.

박 전 대통령은 노 차관을 피고인 신분으로서 맞이하게 됩니다.

노 차관은 문체부 체육국장으로 재직 중이던 2013년 7월 최순실씨 측근인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보고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가 좌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과 박 전 대통령 측은 당시 노 차관이 좌천된 경위와 문체부에 내려온 대통령의 지시가 어떤 내용인지를 둘러싸고 공방을 벌일 전망입니다.

+++

끝으로 국내 연구팀이 질병 유전자 분석을 통해 17세기 조선시대 미라의 사망원인을 밝혀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온라인 국제학술지 '플로스원' 최근호에 실렸습니다.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 공동연구팀은 2010년 경북 문경에서 발견된 1600년대 조선시대 여성 미라를 유전자분석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사망원인은 동맥경화증에 의한 심혈관질환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아침& 지금] 나이지리아 콜레라 감염 확산…35명 사망 [아침& 지금] 북 정권수립일 D-1…매티스 국방 경고장 [아침& 지금] 주민·경찰관 '사드 대치'…수십명 부상도 [아침& 지금] 카스트로 내년 정권 이양…쿠바 개혁 가속 [아침& 지금] 산지가 폭락에도…대형마트 '달걀값' 버티기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