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이 시각 들어온 속보들 살펴봅니다. 보도국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태훈 기자,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콜레라 때문에 사망자가 늘고 있다고요?
[기자]
나이지리아 정부가 조금 전 성명을 내고 사망자가 35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1주일 전에 비해 14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현재 감염환자는 1200여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감염자는 대부분 나이지리아 북동부 도시 외곽지역에 있는 난민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곳 난민들은 배수시설이 열악한 상태에서 공동우물에 의존하면서, 수인성 전염병인 콜레라 감염 가능성에 노출된 상태입니다.
[앵커]
이어서 국내 소식도 보면, 10월 2일까지 임시 공휴일이 돼서 이번 추석은 최장 열흘 쉴 수 있게 됐습니다. 이건 남의 얘기라는 분들도 있으신 것 같고요. 그런데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이 확실히 많기는 하네요?
[기자]
네, 호텔과·레스토랑 업체가 고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입니다. 6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90%가 이번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여행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여행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의 89%는 국내 여행을, 나머지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추석연휴는 토요일인 9월 30일부터 한글날인 10월 9일까지 무려 열흘 동안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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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올해 수능 응시자가 9년 만에 60만 명 이하로 떨어졌다는 내용 전해드립니다.
오는 11월 16일 2018학년도 수능이 실시되는데,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59만3천여명이 지원했다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조금 전 발표했습니다.
지원자가 60만명 이하로 다시 떨어진 것은 2009학년도 수능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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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조금 전 들어온 속보 전해드립니다.
마르티나 힝기스가 US오픈 테니스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남녀 혼합복식에 이어 여자복식에서도 승리했습니다.
힝기스는 17살 때인 1997년 호주오픈 여자단식에서 우승하며 '알프스의 소녀'라는 애칭을 얻은 바 있고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5차례 우승한 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