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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뉴스] 홍준표 한국당 대표, 두번째 '초대 거부'

입력 2017-09-08 21:56 수정 2017-09-0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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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요일 비하인드 뉴스, 오늘도 정치부 김혜미 기자 나와 있습니다. 첫번째 키워드부터 볼까요.

[기자]

네, 첫번째 키워드 < 두 번째 '초대 거부' >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당대표,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을 했는데요, 한 명이 불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앵커]

홍준표 대표지요?

[기자]

네, 바로 홍준표 대표인데요. 한번 그 이유를 들어보시겠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 : 앞으로도 5당 회동에는 참여치 않는다. 앞으로도 참여할 생각이 없다. 대통령 귀국 시점에 맞춰서 정치 쇼 하러 온 거야…]

[앵커]

이 정치쇼라는 것, 그러니까 이제 보통 대통령이 해외순방 갔다가 돌아왔을 때 보고하고 그러는데 그럴 때 어떻게 이제 뭐 그런 이야기 듣고, 그런 모습으로만, 자랑을 듣지는 않겠다, 뭐 그런 의미라고 볼 수 있는 거겠죠? 그런데 여기서 5당 회동은이라고 했습니다. 5당 회동은, 그렇다 그러면 혹시 이제 대통령하고 자유한국당 대표 둘이 만나는 뭐 양자 회동 같은 것은 응할 수 있다. 그런 의미로 볼 수 있을까요?

[기자]

홍준표 대표는 명확히 뭐 그에 대해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5당 체제보다는 민주당과의 1대 1 구도를 통해서 보수 결집을 노리겠다는 게, 사실 홍 대표가 대선 전부터 줄곧 가져왔던 전략입니다.

그런데 청와대도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

어제 전병헌 정무수석이 국회를 찾았는데요, 기자들이 문재인 대통령이 그러면 홍준표 대표와 1대 1 회동을 할 가능성이 있냐 이렇게 물었는데 "그럴 계획은 없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다른 야당들도 감안을 했기 때문에 그렇게 또 이야기를 한 것이겠죠? 자, 그런데 홍준표 대표는 지난번 청와대가 여야 당대표 초청했을 때 그 때도 참여하지 않아서 이 키워드가 두 번째 초대거부가 된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그 때 당시에도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한다고 초청을 했는데요, 당시에도 들러리는 서지 못하겠다 이러면서 참여하지 않고

[앵커]

들러리라는 표현을 직접 썼습니까?

[기자]

그럼요, 네 썼습니다. 충북 청주의 수해현장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그 날, 기억을 하시겠지만, 이렇게 장화 의전을 선보였다가 오히려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이제 스스로 장화를 신지 않고, 관계자가 대신 신겨준다.

[기자]

그래서 청와대 일단 홍준표 대표가 이렇게 말을 한 만큼, 계속 그래도 참석을 설득하겠다는 입장인데요, 홍 대표가 쉽게 응할 것 같지는 않고요. 그래서 이번에도 홍 대표 빼고 회동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앵커]

예, 그렇군요. 바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국회에서는 대통령을 보겠다고 했는데도 보지 못해서 아쉬운 소리가 나왔었는데, 이제는 또 청와대에서 만나자고 해도 또 가지 않는, 이런 식으로 정치환경이 굉장히 급변하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다음 키워드 한 번 볼까요?

[기자]

네, 다음 키워드는 < 정의당 '결별선언'? > 입니다.

사드배치를 계기로 해서 문재인 정부에 대한 정의당의 날이 사뭇 날카로워졌습니다. 오늘 정의당이여. 국방부를 찾아서 사드 임시배치에 대해서 강하게 항의를 했는데요, 확인하시죠.

[김종대/정의당 의원 : 강대국이 기침을 하면 벌벌 떨면서 이렇게 나약한 정치 권력이 유독 주민들한테는 강했습니다.]

[앵커]

어, 이게 문재인 정부를 두고 한 이야기인데, 발언 강도가 상당히 세네요.

[기자]

네, 오늘은 이랬지만, 어제는 더 강한 표현도 썼습니다.

정의당에서 아침 회의때요, 이런 말들이 나왔다라면서 보도자료를 냈는데, 20분 후에 다시 한 번 '수정' 보도자료가 나왔습니다.

지금 보시면 그래서 도대체 이게 왜 이런가 했더니 "문재인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푸들로 전락했다"라고 하는 김종대 의원의 발원이 삭제된 것이었습니다.

[앵커]

예, 저 푸들, 정치권에서 푸들이라는 용어가 나왔던 게 기억하기로는 2000년대 중반에영국이 이라크전 참전을 결정하면서 영국 내부에서 토니 블레어 총리가 이제 부시 대통령의 푸들이 됐다. 이렇게 나왔던 것 같은데 그런식으로 해서 같이 비유를 해가지고 김종대 의원이 이야기 했던거군요?

[기자]

네, 그래서 그 푸들이라는 단어 때문에, 단어의 민감성 때문에 삭제를 한 것으로 정의당이 설명을 했는데요. 어쨋든 초기에 우호적이었던 분위기가 지금 많이 바뀌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초기에 상당히 뭐 말씀하신대로, 정의당이 문재인 정부 초기에는 우호적인 모습이었는데 점점 갈수록 여러가지 면에서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이 발견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자]

네, 뭐 사드배치 뿐만이 아니구요 오늘 여러 사안들에 대해서 정의당이 다른 목소리를 냈는데요.

이정미 대표는 오늘 부산을 찾아서 "신고리 5,6호기 건설중단 발표에 대해서 공론화위원회로 넘긴 건 공약뒤집기"다 이런 비판을 했고요.

노회찬 정의당 대표는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후보자를 다시 한 번 공격했습니다. 라디오 한 번 들어보시죠.

[노회찬/정의당 원내대표 (BBS 불교방송 라디오 / 오늘) : 생활보수라고 얘기하는데 제가 볼 때는 생활보수가 아니에요. 극우가 생활화되어 있는 그런 가치관을 갖고 있는 분인데… 과연 그런 국무위원 중책을 맡는 게 맞느냐는 거죠.]

[앵커]

예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비하인드 뉴스 김혜미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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