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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북 정권수립일 D-1…매티스 국방 경고장

입력 2017-09-0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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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시각 들어온 속보들 보겠습니다. 앞서 오늘(8일) 첫 뉴스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강경한 발언 전해드렸습니다. 내일 북한 정권수립일을 앞두고 나오고 있는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염두해 둔 것이라는 분석이었는데, 매티스 국방장관도 관련해서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태훈 기자!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 어떤 얘기를 했습니까?

[기자]

북한은 의도했든, 안 했든 전례로 봤을 때 북한은 기념일을 전후해 도발을 감행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지난 4월 북한의 기념일이 많았는데, 같은 달 탄도미사일 발사는 3차례나 있었습니다.

마침 내일이 북한 정권수립일이어서 한국 언론이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에게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물었는데, 매티스 장관은 "한국이 도발 상황을 혼자 직면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매티스 장관은 지난 5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이 공격하면 효과적이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앵커]

북한이 지난 3일 실시한 6차 핵실험에 대해 수소폭탄 실험이란 분석이 미국 정부에서 나왔죠?

[기자]

북한은 수소폭탄 실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주장했는데, 미국 정부가 이를 잠정적으로 인정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 정부 고위관계자는 북한의 6차 핵실험이 수소폭탄 실험이었다는 북한의 주장은 현재까지는 사실에 부합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아직 이번 핵실험에 대해 결론을 내린 것은 아니다"라며 "여전히 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싱가포르는 북한의 이런 도발과 관련해 자국민에 대한 북한 여행 자제령을 내렸습니다.

최근 동향과 북한의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고려했다는 설명인데, 싱가포르의 이 같은 조치는 올해 들어 두번째입니다.

+++

다음은, 지난 4월 세계적 공분을 일으킨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의 승객 강제 퇴거 사건 관련 내용입니다.

이 사건 이후 미 교통부가 조사를 벌였는데, 결과적으로 항공사 측에 벌금 등 아무런 강제 조치를 취하지 않아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당시 베트남계 승객은 초과예약된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내에서 끌려 나왔고 인종차별 논란도 불거진 바 있습니다.

+++

끝으로 추가 속보가 막 들어와서 전해드립니다.

인천과 섬 지역을 잇는 항로는 12개인데요. 오늘 아침 서해 상에 안개가 짙어서 이 가운데 5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인천항 측은 각 선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하고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이용객들에게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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