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7일) 오전 중에 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이 다시 올라가 조금 덥겠습니다. 기상센터를 연결합니다.
김민아 캐스터, 현재 남해안과 제주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죠?
[김민아 기상캐스터]
네, 특히 제주에는 시간당 10mm 정도의 빗줄기가 거세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앵커]
언제쯤 비가 모두 그칠까요?
[김민아 기상캐스터]
비는 제주에 최대 40mm, 남해안에 최대 10mm가 더 내리다가 오전 중 그치고요, 차차 구름 사이로 햇빛이 들겠습니다. 볕이 강하기 때문에 다시 늦더위도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대체로 낮 최고기온 어제보다 3~4도 높습니다. 서울이 27도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더위는 주말동안 더 강해지는데요. 서울의 경우 보시면 내일과 모레, 그리고 일요일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평년 기온인 27도를 2도 정도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다음 주 월요일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상당히 선선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 주의하시고요. 당분간 바닷물의 높이가 높기 때문에 서해안과 남해안에서는 침수 사고 없도록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낮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이 27도, 청주 27도, 대구 28도 예상됩니다.
주말 동안 맑은 하늘 펼쳐지다가 다음 주 월요일 다시 한차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날 이후부터 더위가 한층 더 주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