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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우즈벡전 0-0 무승부…'공격력 강화' 숙제로

입력 2017-09-0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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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축구가 천신만고 끝에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신태용호는 우즈베키스탄과 0대0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조 3위였던 시리아가 이란과 비기면서 조 2위를 확정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강신후 기자입니다.

[기자]

초반부터 난타전이었습니다.

전반 1분 황희찬의 왼발슛이 골대를 스쳐 지나갑니다.

반격에 나선 우즈벡도 전반 20분, 아찔한 중거리 슛을 퍼붓습니다.

후반엔 우즈벡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대표팀이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K리거 염기훈이 교체 투입돼 대표팀 공격의 활로를 뚫었지만 골 결정력이 아쉬웠습니다.

대표팀 맏형 이동국까지 나서 슛을 날려봤지만 우즈벡의 골문은 결국 열리지 않았습니다.

신태용호는 90분 혈투끝에 0대0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같은 조 3위 시리아가 이란과 2-2로 비기면서 조 2위를 확정했습니다.

[신태용/축구 대표팀 감독 : 앞으로 선수들과 9개월간 잘 준비해서 한국팀이 더 도약할 수 있는 멋진 팀을 만들겠습니다.]

한국 축구는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했지만, 최종예선 마지막 두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공격력 강화라는 숙제를 남겼습니다.

우리대표팀은 이번 최종예선 원정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 한채 월드컵 본선에 가까스로 몸을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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