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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부터 전국 비…모레까지 비 오락가락

입력 2017-09-0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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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을 마무리하고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오늘(5일) 남부지방부터 시작됩니다. 내일과 모레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센터를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이미 비가 시작된 곳이 있습니까?

[기상캐스터]

네, 현재 전남 해안과 제주에는 시간당 2mm 정도의 약한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비는 내일 전국으로 확대된다고요?

[기상캐스터]

네, 맞습니다. 비구름은 서서히 북쪽으로 확장하는데요. 오늘 낮에는 남부지방, 밤에는 충청도까지 확대되겠습니다.

새벽 사이 더 북쪽으로 올라오면서 내일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겠고요. 다시 서서히 남쪽으로 빠져나가면서 모레 오전 중 개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비구름이 길게 머무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모레까지 최대 80mm가 예상되는데요. 제주도에는 120mm를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 밖의 충청 이남지역은 내일까지 20~60mm,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남부에는 내일 한 때 5~20mm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양도 많지 않은 편이고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겠습니다.

모레까지 강수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예년보다 낮아 선선하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일사량이 적기 때문인데요. 오늘 전국이 25도 안팎에 머물겠고, 내일은 남부지방만 조금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현재 전남 해안과 제주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우산 챙겨서 나오셔야 겠고요.

한편 당분간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 21도, 청주 20도, 대구 18도 등으로 전국이 예년 기온을 웃돌고 있습니다.

낮에도 기온이 거의 제자리 걸음입니다. 서울이 26도, 부산이 25도 예상됩니다.

내일 전국에 비가 오다가 중부지방은 밤에 그치겠고요. 남부지방은 모레 오전까지 계속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내일과 모레 사이 강한 비와 함께 돌풍과 벼락도 예상됩니다. 대비 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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