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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원 없이 집 앞까지 피자가…'자율차'로 달라진 풍경

입력 2017-09-0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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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음식 배달이 와서 받으려고 나갔더니 문 앞에 아무도 없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미국의 한 피자업체는 배달원 대신 자율주행차로 배달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율주행기술로 달라지는 풍경을 연지환 기자가 담았습니다.

[기자]

갓 구워낸 피자를 승용차에 넣자 차가 출발합니다.

도착한 곳은 고객의 주소지입니다.

번호를 입력하고 아직 따끈한 피자를 꺼냅니다.

스스로 배달하는 자율주행차인데 오븐까지 달려있습니다.

미국의 유명 피자 브랜드와 자동차 업체가 제휴한 서비스입니다.

이 달부터 미시간 주에서 무작위로 선정된 고객 대상으로 자율주행차를 이용해 피자를 배달하기로 했습니다.

위치파악시스템, GPS도 달려있어 실시간으로 피자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무인 배달에 대한 반응을 보기 위한 이 실험은 당분간 안전을 위해 차량 기술자가 탑승할 예정입니다.

움직이는 슈퍼도 등장했습니다.

핸들이 스스로 돌아가는 트럭이 런던 시내를 누빕니다.

온라인 슈퍼마켓 업체의 거대 장바구니 '카고팟'입니다.

최대 128kg까지 싣고 시속 40km로 달릴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초밥 배달 로봇도 실험에 들어갔습니다.

[마크 필즈/전 포드 CEO (지난해 8월) : 5년 안에 완전 자율주행차를 실현하겠습니다. 핸들도, 가속 페달도, 브레이크 페달도, 운전자도 물론 없을 겁니다.]

자율주행기술로 변화된 일상이 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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