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전국 쾌청한 초가을 날씨…일교차·자외선에 외출 주의

입력 2017-09-02 16:26 수정 2017-09-02 17:1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9월의 첫 주말인 오늘(2일), 전국이 쾌청한 초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어환희 기자, 현재 날씨 상황 좀 전해주시죠.

[기자]

햇빛도 따뜻하고, 선선한 바람도 불면서 그야말로 맑고 화창한 가을날씨입니다.

가족끼리, 또 연인끼리 산책을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전국이 동해 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쾌청한 초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구름이 많겠습니다.

[앵커]

어제는 낮기온이 오르면서 조금 더웠는데요. 오늘은 어떤가요?

[기자]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낮에는 조금 더운데요.

아침 기온은 20도 밑도는 곳도 많았지만 한낮 기온은 30도 가까이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광주 28도, 부산과 대전 27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가 저무는 저녁 무렵엔 다시 선선해집니다.

당분간은 이렇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를 보입니다.

[앵커]

맑고 선선한 날씨 때문에 나들이 하는 분들 많을텐데요, 자외선도 주의해야 된다고요.

[기자]

맑은 날씨 속에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이 무척 강해집니다.

오늘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높음' 단계까지 오릅니다.

특히 서쪽 지방은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는 곳도 많습니다.

나들이나 야외활동을 하실 때 자외선 차단제 꼼꼼히 바르고 모자와 긴팔 옷을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관련기사

올 여름은 '살충제' 날씨?…폭염·폭우에 '사라진 모기' [뉴스쏙쏙] 올해 기후는 '잘생긴 평년'…가을태풍 영향은? 멕시코에도 허리케인 상륙…지구촌 곳곳 '폭우'에 신음 '괴물 태풍' 키운 지구온난화…"극단적 홍수의 시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