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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폭격기·스텔스기 한반도에 떴다…북 "부질없는 객기"

입력 2017-09-0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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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전략 폭격기 B-1B 랜서 2대와 스텔스 전투기 F-35B 4대가 한반도 상공에 동시 투입됐습니다. 우리 공군의 F-15K와 연합 비행 훈련을 하고, 적의 핵심 시설을 타격하는 훈련도 진행했는데 북한은 부질 없는 객기라며 비난했습니다.

박소연 기자입니다.

[기자]

B-1B 랜서 폭격기에서 폭탄이 떨어집니다.

이번에는 F-35B 전투기 2대가 동시에 작전을 수행합니다.

어제(31일) 한반도 상공에서 북한군 지하벙커를 파괴하기 위한 한미 실전 연합 훈련을 펼쳤습니다.

B-1B 랜서 2대는 괌에서, F-35B 4대는 일본에서 출격했는데 우리 공군 F-15K 4대와 핵심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공대지 공격 훈련을 실시한 겁니다.

B-1B 폭격기와 F-35B 전투기 편대가 동시에 한반도에서 훈련을 벌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는 적지를 융단폭격할 수 있는 파괴력을 갖췄습니다.

F-35B는 스텔스 기능을 갖춰 유사시 북한군 레이더망을 피해 북한 전쟁지휘부를 타격하는 전략무기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북 압박수위를 높이자 북한 매체는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한미 공군 연합 작전에 대해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의 화성-12형 발사에 대응한 "부질없는 객기에 지나지 않는다"며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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