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축구 대표팀이 잠시 뒤죠, 8시 50분부터 이란과 월드컵 최종 예선 마지막 홈 경기를 치릅니다. 지금 현장 분위기가 어떤지, 취재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온누리 기자! 아직 경기가 시작도 안했을텐데, 열기가 뜨거워 보입니다. 오늘(31일) 모인 관중이 6만 명이나 된다죠?
[기자]
네, 이곳 서울월드컵경기장에은 6만 관중의 함성 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분위기가 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관중석을 보시면 붉은 물결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이곳에는 지금 4년 만에 가장 많은 관중이 모여있습니다.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이 걸린 중요한 경기인 만큼, 꼭 이겨줬으면 하는 열망이 느껴집니다.
[앵커]
뒤로 보이는 관중들의 열기가 여기까지 전해지는 것 같은데요. 무엇보다 중요한게 우리 선수들의 컨디션 아니겠습니까, 온누리 기자가 직접 만나 봤을것 같은데, 지금 우리 선수들은 상태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지금 우리 선수들 운동장에 나와 몸을 풀고 있는데요.
선수들 조금 긴장한 표정도 있지만, 컨디션은 굉장히 좋아 보였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 홈 경기에서는 4번 싸워서 4번 모두 이겼는데요. 이 연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지난해 이란전 원정 경기 패배의 아쉬움을 갚아줄 수 있을지가 오늘 경기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앵커]
오늘 출전하는 선수 명단도 다 발표가 된거죠?
[기자]
네, 방금전에 신태용 감독이 조금 전에 베스트 11을 발표했습니다.
권창훈과 황희찬 투톱에 손흥민과 구자철 선수도 출전을 합니다.
신태용 감독은 오늘 전체적으로 수비를 강화하다가, 빠른 역습을 노릴 전망입니다.
[앵커]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온누리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