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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김정은 부인 이설주, 올해 2월 셋째 출산설"

입력 2017-08-29 18:18 수정 2017-08-2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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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오늘 국회 정보위원회가 열리고 있는데, 김정은의 부인 이설주가 셋째를 낳은 것 같다고요?

[신혜원 반장]

네, 우리 정보당국이 출산을 확인한 건 처음인데요.

이설주는 지난해 약 9개월가량 공개 석상에 모습을 전혀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출산한 것이냐, 불화가 있는 것이냐, 혹은 신변에 이상이 있는 것이냐 여러 가지 설들이 나왔었는데요. 처음으로 우리 정보당국에서 출산설을 확인했습니다.

2009년 결혼한 것으로 알려진 김정은과 이설주는 2010년 첫째, 2013년 1월 둘째를 낳았는데요.

둘째는 북한을 드나드는 미국 프로농구 선수 출신 데니스 로드먼을 통해 '김주애'라는 이름이 나오면서 '딸'로 알려졌는데, 첫째나 이번에 알려진 셋째는 성별이 확인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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