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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이지스함 충돌사고 실종자 사체 모두 인양

입력 2017-08-28 14:52 수정 2017-08-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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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이지스함 충돌사고 실종자 사체 모두 인양


미국 해군은 이지스 구축함 존S.매케인함(DDG-56)의 충돌사고 당시 실종됐던 승조원들의 사체를 모두 폐쇄된 격실에서 찾아내 인양했다.

미 해군 제7함대는 28일 성명을 통해 "해군과 해병대 잠수부들이 실종됐던 존 매케인함 승조원 10명의 시신을 찾아냈다"고 말했다.

이로써 실종 승조원의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은 8일 만에 모두 종료됐다.

미 해군 제7함대 소속 알레이버크급 구축함인 존 S. 매케인함은 지난 21일 싱가포르 동쪽 믈라카해협에서 라이베리아 선적의 3만t급 유조선 알닉MC호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5명의 승조원이 부상하고 10명이 실종됐다.

미 해군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등이 참여한 다국적 수색팀과 함께 사고 지점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24일까지 나흘간 구조 및 수색작업을 벌였다.

이후 미 해군은 해상 수색을 중단하고 잠수부를 동원해 선체 내부의 폐쇄된 격실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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