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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전까지 남부는 비…주말 전국 화창

입력 2017-08-2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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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던 비가 대부분 그쳤습니다. 이번 주말 날씨도 궁금한데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합니다.

김민아 캐스터, 비가 모두 그쳤습니까?

[기상캐스터]

네, 비는 대부분 그쳤는데요. 현재 남부와 제주 일부 지역에만 약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비도 점차 개겠고요. 주말 동안 뚜렷한 비 소식 없이, 기온도 30도를 밑돌면서 선선하겠습니다.

[앵커]

이번 주말은 모처럼 날씨가 좋겠군요. 자세한 날씨 전해주시죠.

[기상캐스터]

네, 오늘(25일) 대체로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전남과 경남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전까지 비가 오다가 그치겠습니다.

제주도만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텐데요. 예상 강수량은 제주에 최대 80mm로 비교적 많겠고요. 전남에 10~60mm, 경남에 5~10mm 예상됩니다. 일부 지역은 비가 오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겠습니다.

현재 광주광역시와 전남 나주, 화순 지역에는 시간당 2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약하게 빗방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는 남부지방이 중부지방보다 기온이 높았는데요. 오늘은 전국의 낮 최고기온 대체로 비슷하게 오르겠습니다. 30도를 조금 웃돌겠고요. 강원도는 그보다는 선선한 곳이 많겠습니다.

지역별 기온 보시면 서울·대전 31도, 광주 32도, 대구가 33도 예상됩니다. 다소 덥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공기는 깨끗하지만 아침까지 곳곳에 안개가 짙어 시야가 좋지 않은데요. 서울의 경우에도 가시거리가 평소의 1/3 정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아침 운전 조심하셔야겠고요.

오늘 서해상과 남해상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주말 동안 가끔 구름만 지나면서 맑은 하늘 펼쳐지겠습니다. 날도 선선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장마보다 더 길게 느껴졌던 한 주였습니다. 맑게 갠 하늘만큼 상쾌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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