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 아침& 지금 >, 이 시각 들어온 속보들 보겠습니다. 보도국을 연결하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홍콩과 마카오를 강타한 태풍 '하토' 소식 앞서 전해드렸는데 피해가 계속 늘고 있죠?
[기자]
네, 피해 집계가 늘고 있는 모습입니다.
홍콩과 마카오뿐 아니라 중국 남부 광둥성까지 덮쳐 현재까지 7명이 숨지고 100여 명의 부상자가 속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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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에 또다른 속보가 들어와서 전해드리겠는데요.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 정상이 축하 메시지를 교환했다는 내용입니다.
시진핑 주석은 메시지를 통해 "양국간 정치적 상호신뢰를 공고히 하고, 이견을 타당하게 처리, 한중 관계를 안정적이고 건전하게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네, 그리고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들의 리비아 공격 소식도 있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들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은 리비아 남부 도시에서 발생했습니다.
군인 9명이 숨졌고, 민간인도 2명 사망했다고 리비아 군 대변인이 발표했습니다.
사건 발생 직후 수니파 무장 테러 조직인 IS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히면서 최소 21명의 리비아 군을 참수하거나 다치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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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프리카 수단 주재 러시아 대사가 현지 관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수단 정부는 사인에 대해서 밝히지 않고 있지만, 현지 경찰은 타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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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우리 기업 등이 디지털TV 기술표준과 관련해 미국에서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 들어와 있습니다.
중국 가전업체 하이얼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5개 업체가 디지털TV 관련 기술라이선스 비용을 부풀렸다"면서 뉴욕연방법원에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제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