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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2경기에 사활…월드컵 본선행 험난한 '경우의 수'

입력 2017-08-1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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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축구 대표팀은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남은 2경기에 사활을 걸어야 합니다.

러시아 월드컵 본선 티켓을 향한 복잡한 '경우의 수'를 강신후 기자가 정리해 드립니다.

[기자]

이란은 지난 6월 우즈베키스탄전 승리로 A조에서 가장 먼저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조2위인 우리나라와 조3위인 우즈베키스탄은 남은 1장의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오는 31일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홈경기를 치릅니다.

우리가 이 경기를 이기고 같은 시간 중국이 우즈베키스탄에 승리하면 우리는 최소한 조2위로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란전에 승리하지 못하거나 중국이 우즈베키스탄을 잡지 못하면 다음달 5일 우즈베키스탄과 원정경기에서 마지막 승부를 펼쳐야 합니다.

만일 우리 대표팀이 조3위로 떨어진다면 험난한 플레이오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먼저 B조의 3위팀과 1차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여기서 이긴 팀이 다시 북중미팀과 2차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방식입니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우리 대표팀의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승부가
이제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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