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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로 400억 벌었다"…거짓 드러난 '청년 버핏'
입력 2017-08-0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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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로 400억 원을 번 것으로 알려져 '청년 버핏'으로 불렸던 박철상 씨 얘기가 부풀려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종잣돈 1000만 원으로 10년 만에 400억 원을 벌었다고 알려졌지만, 박 씨는 실제 번 돈이 14억 원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또 "언론 보도를 바로잡지 않은 게 불찰이었고, 거짓이 탄로날까봐 항상 불안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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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규 / 사회1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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