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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내일 마닐라서 외교장관회담…북핵·위안부합의 논의

입력 2017-08-06 18:15

강경화 장관-고노 일 외무상 첫 한일 양자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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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고노 일 외무상 첫 한일 양자회담

한일, 내일 마닐라서 외교장관회담…북핵·위안부합의 논의


한일, 내일 마닐라서 외교장관회담…북핵·위안부합의 논의


한국과 일본은 7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양국 외교장관회담을 열어 북핵 문제와 한일 위안부 합의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은 7일 오후 ARF회의장인 국제컨벤션센터(PICC)에서 회담한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6일 전했다.

문재인 정부 첫 외교장관으로 취임한 강 장관과 지난 3일 입각한 고노 외무상은 모두 첫 한일 외교장관회담에 나서게 됐다.

두 장관은 유엔 안보리 신규 대북제재 결의의 철저한 이행을 포함한 한일간 북핵 공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전망이다.

또 한일 위안부 합의와 관련, 강 장관은 최근 자신의 직속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연내 결과 도출을 목표로 검증에 착수한 사실 등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노 외무상은 일본 정부의 기존 입장대로 합의의 이행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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